[한국][서울] 안암 디어브레드 (이원일 쉐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암에 있는 유명한 빵집인 디어브레드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백질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빵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어쩌다 기회가 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이원일 쉐프가 운영한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근처에서 치아바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먼저 몇가지 빵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은 대략 2~3천원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즘은 식빵보다는 이렇게 뭔가 투박한 느낌의 거친 빵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치아바타종류는 잘라달라고 하면 계산시 먹기 좋은 정도로 잘라줍니다.

빵집 내부는 협소하지만 꽤 알차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곳에 즐겨 갔던 것 같습니다.

직접 산것은 올리브 치아바타, 치즈 치아바타, 에그 브리오슈입니다.

먼저 아래는 올리브 치아바타입니다.

정말 (약간 제가 많이 보이는 부분을 고르기도 했지만) 올리브가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올리브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참 좋았습니다.

치즈 치아바타의 경우 역시 치즈를 많이 넣었겠지만 아무래도 빵에 녹아들어가서 약간 더 적어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치즈의 향이 충분히 나고 맛이 좋습니다.

치아바타의 식감은 약간 찔깃하고 쫄깃한 맛이 있지만 바게트처럼 딱딱한 느낌까지는 아닌 맛입니다.

에그 브리오슈는 단백질 중시하는 저의 식단상 주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저 위에 주름진 하얀 부분이 달걀인줄 알았는데 마요네즈였습니다.

노른자가 다 익어져 나오니 그것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안에 햄과 달걀이 들어있고 마요네즈를 얹어 구운 빵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초딩입맛으로 이곳에 케찹을 뿌려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빵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의 빵이 맛이어떠냐 물으면 맛있다고 할 것입니다.

아래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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