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에머이(Emoi) 숙대점 베트남식당 (메뉴판 첨부)

안녕하세요.

원래 베트남 음식이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쌀국수도 고수만 아니면 잘 먹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게 된 <에머이>숙대점은 맛이 있는 베트남 음식을 더 맛있게 요리한 곳입니다.

즉 정말 맛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아래는 메뉴판 사진입니다.

쌀국수가 만원가까이 하는데, 사실 쌀국수는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 잔치국수같은 가벼운 국수라고 하는데 왜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파스타도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라면같은 음식인데 어쨌든 한국에서는 비싸죠.

또 김밥이나 호떡같은건 우리나라에서는 싸지만 외국에 나가면 굉장히 값이 오릅니다.

각설하고 이곳에서 양지 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양지쌀국수 사진을 보시면 느낌이 오실 것 같습니다.

맛있어보인다.

고수는 안 들어 있는것같고, 파로 데코를 하였습니다.

먹을 때마다 쇠고기의 구수한 맛이 아주 잘 느껴지고, 국물도 간간하여 정말 쌀국수에 잘 배어있습니다.

쌀국수의 면은 대신 너무 흐물흐물하고 아주 얇은 면입니다.

이 면에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쌀국수입니다.

그리고 보조반찬으로 이렇게 단무지를 감자튀김처럼 해서 주는데, 이게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뭔가 반달모양으로 잘라놓은 것보다 훨씬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라 정말 단무지 원래 안좋아하는데 이곳 단무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넴도 하나 주문하였는데,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춘권을 냉동으로 된 것을 튀겨서 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고기나 당면, 야채등이 튼실하게 들어있는 직접 한 음식 같았습니다.

고기도 큼직하게 씹히고 정말 바삭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도 함께 나오는데 특별하게 맛이 느껴지는것은 아니지만 약간 새콤한 소스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고 나온곳 입니다.

하지만 쌀국수의 면을 보았을 때 너무 흐물거리고 그러는 것이 원래 쌀국수가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었고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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