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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한국(강원)

[한국][강원] 박포수가든 막국수 강원도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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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성에서 막국수 먹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정말 전통적인 느낌의 막국수 집입니다.

아래는 지도입니다.

밖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손님이 화장실에 가고싶으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 밖의 오른쪽에 있는 외부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든같은 음식점들은 역시 그 가게의 메인 음식이 효능이 좋다는 설명이 있는게 국룰입니다.

메밀의 효능에 대해서 잘 적혀져 있습니다.

저희는 막국수에만 집중하기위해 다른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막국수가 단일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비빔막국수 형식으로 나오고 육수를 같이 제공하여 나중에 물막국수처럼 먹는 방식입니다.

육수와 양념으로 조절해서 먹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어딘가에 적혀있던 것같습니다.

식초, 설탕, 동치미육수, 겨자, 양념장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잘 조합하여 간을 맞춰 취향껏 먹으면 됩니다.

이곳은 배추김치가 아니고 양배추 김치로 주었습니다.

배추가 많이 비싸서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이런 동치미는 배추김치가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처럼 기본적으로 동치미 국물을 함께 줍니다.

저 시원한 살얼음이 동동떠있는 국물과 양념장, 간을 맞춰 먹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기본메뉴에 막국수 면 곱빼기를 하면 아래처럼 작게 면 반사리를 더 줍니다.

추가금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왕 먹을거면 더 많이 먹으려고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천원차이)

이곳의 막국수 메밀면은, 정말 직접 만드는 면이기 때문에 면이 좀 다릅니다.

보통 수도권에서 먹는 막국수는 색만 회색이고 사실 쫄면과 매우 식감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뭔가 까끌까끌한 식감과 함께 쫄깃한 느낌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이런 면을 만나게 되면 정말 너무 기뻐서 과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넉넉하게 주문하여 매우 배부르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고기나 다른 사이드를 시켰으면 국수의 맛에 집중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론 수육과 함께 먹었으면 좋기는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정말 자주 갈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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