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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한국(서울)

[한국][서울] 성북구 모이리따(Moi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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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북구 참살이길에 있는 파스타집을 다녀와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한번에 다 먹은것은 아니고 여러번 다녀왔던것을 합쳐서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피자는 콰트로포마지오 피자입니다.
네개의 치즈라는 뜻인데 진한 치즈맛이나는 맛있는 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와 비슷하고, 실제로 꿀도 함께 주셨습니다.

치즈를 늘여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 파스타는 오징어먹물파스타입니다
처음 보기에는 검은색으로 되어있어서 맛이 전혀 짐작이 가지 않았습니다.
먹어보니 크림베이스의 맛에 검은먹물이 들어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이 모이리따는 크림소스를 참 맛있게 잘하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지락이 들어있는 봉골레입니다.
마늘도 듬뿍들어가있고 조개도 맛이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저런 국물에 빵을 찍어먹는데 그 생각이 났습니다.
아래에 있는 봉골레와 같은지 아니면 다른메뉴인지 모르겠는데 이 봉골레는 맵지않았습니다.

로제 빠네입니다.
맛은 크림보다는 토마토소스맛이 더 강한편이었습니다.
치즈도 들어가 있어서 맛이 좋았는데 사실 저는 이 가게에서는 다른것보다 크림파스타종류를 더 추천합니다.

포르마지오 빠네입니다.
치즈가 다양하게 들어가있다는 설명과 같이, 정말 맛있게 꾸덕한 소스가 차있고 음식의 배치도 참 예쁘게 잘되어있습니다.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진한맛이 잘 느껴지고 면도 적절하게 잘 삶아져서 맛있습니다.

음료중에 하우스 와인도 함께 판매합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신맛이 강한 와인이었습니다.
사실 와인의 맛을 잘 구별하는 실력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이런 시큼하고 바디감이 무거운와인은 고기나 치즈요리에 잘어울릴 듯 합니다.

프리미엄 치즈피자입니다.
제일 무난한 피자입니다.
토마토소스에 치즈를 얹어서 만든 가장 기본적이지만 맛있는 피자입니다.

이것은 청포도에이드입니다.
사이다에 청포도를 갈아넣으시고 시럽도 첨가한것으로 느껴집니다.(청포도 과육맛이 제대로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않네요)

와인에이드입니다.
와인과 에이드의 비중이 달라서 서로 분리되어있는 상태로 서빙됩니다.
예쁘고 신기하여 한장 찍었습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까르보나라는 포마지오같은 깊은맛은 아니지만 부드럽게 맛있는 크림파스타를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크림계열 요리를 잘하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기본제공되는 피클입니다.
수제 피클같습니다.


해산물리조또입니다.
사실 리조또를 잘 먹어보지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토마토베이스에 밥과 해산물(오징어,조개등)이 적절하게 어울려서 음식이 먹기 좋았습니다.


이 피자는 루꼴라피자인것 같은데 정확하지가않아서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피자는 매운피자입니다.
이름자체도 뭔가 디아볼라피자라서 악마같은것이 연상됩니다.
어마어마하게 맵다기보단 캡사이신의 매운맛이 느껴지는 단맛이 있습니다. 매우매운 양념통닭소스같기도 한 매운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전혀좋아하지않기때문에 별로였습니다)


봉골레입니다.
매운 페퍼론치니가 조금 들어간 것 같은데 매우 맵다기보다는 매운맛이 뒷맛으로 있는 그런맛이었습니다.


꽤 많은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메뉴들중 개인적으로는 콰드로포마지오 피자와 포르마지오 빠네가 참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나쁘지않지만 특히 크림계열 소스가 참 좋았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또다른 음식점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들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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