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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태원에 있는 프랑스식 요리를 하는 식당에 다녀온 글을 쓰려고합니다.
앙드뜨와는 불어로 앙(하나) 두(deux) 트와(trois)를 뜻합니다.
이름이 귀여운것으로 보아 한국인이 작명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자체는 프랑스에서 직접 먹어보았던 맛과 크게 다르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음식은 대게 우리와는 좀 추구하는 맛이 다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식의 경우 감칠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맵고 짜고 단맛을 적절히 한번에 섞어서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면(비빔냉면, 떡볶이, 보쌈김치같은 맵단짠 다 느낄 수 있는맛을 말합니다) 프랑스음식은 신맛(발사믹,와인)과 진한 꼬릿함(아주진한 치즈나 하몽등)등이 생각보다 많이 가미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식의 맛의 평균을내보면 앙트헤-쁠라-데세 순으로 먹는다고 할때 시큼하거나 꼬릿함-기름지거나 시큼하거나 짭잘함-엄청나게단맛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느끼기에 프랑스식은 맛이 없는것은 아닌데 저런 매콤한 단맛이 안느껴지고 오히려 신맛이나 (와인과 식초의 영향인것같습니다) 감자퓨레같은느낌을 받아서 우리입장에서 느끼기에는 본식이 아니라 뭔가 반찬같은 느낌이 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왜 이런말을했냐면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약간 개량되어서 실제로 맛이 굉장히 친숙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빵이 거의 기본으로 나오고(중국집에서 단무지,춘장,양파가 무료인 정도 느낌입니다)그 빵으로 요리를 함께합니다.
사진의 순서가 조금 바뀐것같은데 아래사진은 양고기 요리입니다.
양갈비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양념도 분명 프랑스식베이스같은데 어딘가 친숙한 장조림먹는것 같기도 한 맛이었습니다.
양고기 초심자도 무리없이 잘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을때 고기조금에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우는 것을 매우싫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테이크집에서는 그렇게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앙드뜨와에서는 스테이크만 넉넉히 준비해 주어서 마음에듭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습니다.
연어스테이크인데 연어는 보통 뮤타드(머스타드)베이스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데 여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어가 기름지다보니 새콤매콤한 소스가 어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는 단백질이 많고 본메뉴가 많은편이 좋아서 생선을2배쯤 더 준다면 연어를 먹을것 같습니다.
프랑스후식은 혀가저릿할정도로 달다구리한것이 트레이드마크같습니다.
이전에 프랑스에서 후식을 주면 초코시럽을 반컵 따라준다던지 매우 단 크림이얹어진 브라우니같은것들이 많았습니다.
(와인에 달걀넣은 요리느낌)
여기는 양파냄새도 잘 나고 맛도 참 좋았습니다.
뮬은 홍합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식 홍합탕은 홍합에 소금뿌려서 끓여먹는 느낌인데, 프랑스식은 여기에 버터와 마늘을 좀 볶다가 국물을 만들어냅니다.
오히려 한국식이랑 비교하면 프랑스식이 더 한식같습니다.
이 국물에 빵도 많이 찍어먹었습니다.
오늘은 이태원에 있는 프랑스식 요리를 하는 식당에 다녀온 글을 쓰려고합니다.
앙드뜨와는 불어로 앙(하나) 두(deux) 트와(trois)를 뜻합니다.
이름이 귀여운것으로 보아 한국인이 작명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자체는 프랑스에서 직접 먹어보았던 맛과 크게 다르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프랑스음식은 대게 우리와는 좀 추구하는 맛이 다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식의 경우 감칠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맵고 짜고 단맛을 적절히 한번에 섞어서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면(비빔냉면, 떡볶이, 보쌈김치같은 맵단짠 다 느낄 수 있는맛을 말합니다) 프랑스음식은 신맛(발사믹,와인)과 진한 꼬릿함(아주진한 치즈나 하몽등)등이 생각보다 많이 가미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식의 맛의 평균을내보면 앙트헤-쁠라-데세 순으로 먹는다고 할때 시큼하거나 꼬릿함-기름지거나 시큼하거나 짭잘함-엄청나게단맛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느끼기에 프랑스식은 맛이 없는것은 아닌데 저런 매콤한 단맛이 안느껴지고 오히려 신맛이나 (와인과 식초의 영향인것같습니다) 감자퓨레같은느낌을 받아서 우리입장에서 느끼기에는 본식이 아니라 뭔가 반찬같은 느낌이 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왜 이런말을했냐면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약간 개량되어서 실제로 맛이 굉장히 친숙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빵이 거의 기본으로 나오고(중국집에서 단무지,춘장,양파가 무료인 정도 느낌입니다)그 빵으로 요리를 함께합니다.
사진의 순서가 조금 바뀐것같은데 아래사진은 양고기 요리입니다.
양갈비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양념도 분명 프랑스식베이스같은데 어딘가 친숙한 장조림먹는것 같기도 한 맛이었습니다.
양고기 초심자도 무리없이 잘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도 사실 맛이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을때 고기조금에 감자튀김으로 배를 채우는 것을 매우싫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테이크집에서는 그렇게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앙드뜨와에서는 스테이크만 넉넉히 준비해 주어서 마음에듭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습니다.
아래는 일행이 주문한 음식입니다.
연어스테이크인데 연어는 보통 뮤타드(머스타드)베이스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데 여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어가 기름지다보니 새콤매콤한 소스가 어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는 단백질이 많고 본메뉴가 많은편이 좋아서 생선을2배쯤 더 준다면 연어를 먹을것 같습니다.
후식사진이 먼저 올라버렸는데 홍차와 케익입니다.
프랑스후식은 혀가저릿할정도로 달다구리한것이 트레이드마크같습니다.
이전에 프랑스에서 후식을 주면 초코시럽을 반컵 따라준다던지 매우 단 크림이얹어진 브라우니같은것들이 많았습니다.
양파수프입니다. 리용의 부숑거리에서 먹었던음식을 생각하면 이쪽이훨씬 입맛에 맞습니다. 그 양파수프는 크리미한쪽이 아니고 와인으로 양파를 끓인데에 어떤이유에서인지 고기가 들어있고(?신맛에 고기라니?) 거기에 수란이 들어있었는데 제가하필 날계란을 잘 못먹어서 완전 제 취향이아니었습니다.
(와인에 달걀넣은 요리느낌)
여기는 양파냄새도 잘 나고 맛도 참 좋았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한식과 비슷했던 음식을 찾으라면 바로 이 뮬쁠라가 아닐까 합니다.
뮬은 홍합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식 홍합탕은 홍합에 소금뿌려서 끓여먹는 느낌인데, 프랑스식은 여기에 버터와 마늘을 좀 볶다가 국물을 만들어냅니다.
오히려 한국식이랑 비교하면 프랑스식이 더 한식같습니다.
이 국물에 빵도 많이 찍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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