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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한국(제주)

[한국][제주] 해월정 보말죽 종달리 (메뉴판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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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와서 뭔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자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주도는 정말 해산물 관련된 재료가 풍부합니다.

한국은 3면이 섬인 반도인데 이정도로 생선요리가 많은데, 제주도는 아예 섬나라라서 4면이 바다입니다.

정말 다양한 해산물이 나고, 게다가 한국은 러시아의 한류와 적도의 난류가 모두 흐르는 아주 다양성이 높은 바다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오면서 다양한 것들을 먹으리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이곳 해월정은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그런 식당입니다.

보말이라는 재료가 자주 들어가는데, 보말은 고둥같은것을 말합니다.

먼저 외부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를 볼 수 있는 통유리로 건물을 지어놓았습니다.

먼저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리를 주문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양한 음식중 제가 고를 수 있었던 것은 물회와 보말죽 뿐이었습니다.

혼자 방문하면 보말칼국수도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오직 보말죽과 물회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하게 되면 셀프바에서 추가 반찬을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콩나물과 무채무침, 배추김치가 있습니다.

다들 평범한 반찬이었습니다.

예쁘게 반찬을 담은 모습입니다.

딱히 뭔가 특별한 것은 없는 밑반찬들입니다.

보말죽이 나왔습니다.

보말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둥이라는 의미인데, 그래서 그런지 죽 위에 고둥이 많이 얹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죽 한접시에 만오천원이라니 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세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일 것 같긴 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다만 양은 적지 않습니다.

죽 자체를 평가해보자면, 맛은 확실히 있는 편입니다.

뭔가 알 수 없는 고소한 맛이 있고, 짭잘한 정도도 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짭잘합니다.

양도 분명히 밥 한그릇은 넘는 정도로 넉넉하게 제공 되었습니다.

갈색빛과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데 뭔가 해산물중 김이나 해초같은것을 넣지 않았을 까 싶을정도로 약간 바다냄새도 납니다.

안타깝게도 죽밖에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를 모두 할 수는 없지만, 메인요리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른 평가글에서도 약간 가격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을 보면, 맛은 있지만 이렇게 비싸야 했나?정도의 느낌입니다.

다음에 좀더 저렴한 칼국수 같은것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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