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신여대 애슐리에 방문한 내용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좀 비추천입니다.
일단,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2만원이라는 뜻인데, 여기에 와인 무한리필을 추가하면 4천원입니다.
그래서 2만4천원이면 매장 내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컨셉이 씨푸드 인것 같습니다.
새우, 게, 문어등의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에 일부러 음식 이름이 나오도록 촬영하여 약간 클로즈업 사진이 없습니다.
어니언링입니다.
그런데 생양파를 쓴것이 아니고 밀가루에 양파맛을 넣은 것으로 링을 만든 것 같습니다.
분식코너입니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관계로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앵그리 떡볶이는 정말 매워서 아주 소량만 담아오시고 먹을 만 하면 다시 담아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있을법한 볶음밥과 크림우동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뭐랄까 기본 재료에 소스를 부어서 요리를 만드는 느낌입니다.
음식을 만드는것이라기 보다 재료와 소스를 조리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면에서 비추천을 합니다.
물론 소스가 맛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먹으면 맛은 있지만, 뭐랄까 음식이라기 보다 재료의 모임 같은 느낌입니다.
샐러드들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샐러드들을 다양하게 구비해 둠으로써 채식을 하시는 분들을 배려하였습니다.
다양한 샐러드종류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야채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준비해 놓아서 좀 더 선택지를 늘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채식을 그닥 즐기지 않기 때문에 이 중에서는 쫄면만 먹었습니다.
그렇게 맵지 않고 적당한 맛으로 매콤하게 잘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맵기만 한 쫄면등이 있는데, 이곳의 쫄면은 간도 적당하고 맵기도 어느정도 먹을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야채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과일은 좋아하기 때문에 아래의 망고젤리샐러드는 많이 먹었습니다.
냉동 망고를 쓴 것이긴 하지만 젤리와 타피오카 펄을 함께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단지 망고만 있는것은 아니고, 달달한 소스를 추가로 뿌린 것 같습니다.
쥬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와인도 마실 수 있는데, 커피는 무료이고 와인을 먹을 때에는 기본식사에 4천원을 추가하면 와인잔을 줍니다.
그 와인잔과 손목띠가 있는 사람만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한 화이트/레드와인, 달달한 화이트/레드 샹그리아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후식의 경우도 가짓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배가 불러서 모두 먹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귀엽게 바다사자를 디저트로 만든것도 있습니다.
생크림이 가득 찬 것 같아 매우 달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젤리 디저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상큼한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젤리류가 참 좋습니다.
위의 크림베이스 혹은 초콜릿같은 디저트보다 소르베, 젤리등을 더 좋아합니다.
씨푸드 컨셉이어서 그런지 평소에 없던 오징어 구이도 나왔습니다.
대왕오징어 구이인 것 같은데 만든지 조금 오래되어서 그런지 질겼습니다.
소스도 조금 짰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에 소스가 과하게 뿌려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애슐리에 이것을 먹으러 온 것입니다.
등갈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소스가 좀 달고 짰습니다.
오히려 절반만 뿌려서 고기의 맛을 더 느끼게 하는것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너무 소스 범벅이 심해서 입이 뭔가 얼얼한 느낌의 단짠입니다.
하지만 맛은 고기이다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함께 먹을 야채구이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삼겹 바베큐라고 되어있는데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등갈비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매콤하다고 되어있는 메뉴들은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만 남겼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매운지 알 수 없었습니다.
파스타의 경우 면을 좀 알단테로 익힌 것 같습니다.
만들어두고 오래되면 점점 면이 불어버리는 것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만들자마자 먹으면 좀 많이 안익은 상태같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면이 좀 퍼지고 나서 먹으면 먹을 만 합니다.
그런데 토마토파스타의 경우 소스 자체를 너무 묽게 만들어서 쓰는것으로 보입니다.
소스를 아끼려고 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파스타에는 소스를 아끼면 안되는데 오히려 고기에 소스를 많이 쓰고 좀 아쉬웠습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오일파스타로 예상됩니다.
이런 매워보이는 음식을 시도를 잘 안해서 맛 평가를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뭔가 요리들이 다양하게 있기는 한데 킬러컨텐츠라고 할만한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차라리 예전에 연어를 줄 때가 더 좋았습니다.
물론 연어가 비씨니까 빠진 것 일것입니다만..
정말 이런것도 있나 싶은 신기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만
뭔가 이것저것 짜맞추기 위한 구색같은 느낌입니다.
원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재료와 적당한 소스를 섞어서 음식을 만드는 느낌입니다
제육볶음을 내는것이 아니고 두루치기 리조또라던지
탕수육이 아니고 표고탕수라던지
원가 절감같은 것을 시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시엔 칩스는 감자와 생선튀김입니다.
사실 영국에서 직접 먹은 피시는 훨씬 더 맛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게와 홍합등을 이용한 로제스튜인데 배가 불러서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피자도 알매이스피자와 치즈케이크피자, 콤비네이션피자가 있습니다.
알 마이스는 이탈리아어로 옥수수라는 뜻입니다.
치킨가라아게도 있었는데 몇가지 못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콘치즈도 있었고 허니버터 포테이토칩도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소스가 뭍은것은 미트볼입니다.
콘치즈는 소스가 좀 과해서 조금 줄었으면 오히려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스가 많이 필요한 파스타류에는 소스를 아끼고, 재료의 맛을 느끼면 좋은 콘치즈, 고기류에는 소스를 너무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고기로 만든 음식이 맛없기는 어렵지만, 차라리 조금 바베큐소스등을 조금 줄이면 재료비도 아끼고 맛도 더 나아질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일부러 음식을 조금먹게 만드려고 이렇게 간을 세게 하는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과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기는 하였습니다.
등갈비를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너무 간이 세서 물려서 못먹는 것이라 아쉬웠습니다.
등갈비를 마음껏 먹을 수있는곳은 홍대입구의 스시메이진이 생각납니다.
소스자체도 적절하고 너무 고기가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시메이진 관련 글도 있습니다.
[한국][서울] 마포 스시메이진(Sushi Meijin) (홍대)
성신여대 애슐리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또다른 뷔페글이 궁금하시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한국][서울] 명동 토다이 (Todai) 씨푸드 뷔페
[한국][서울] 마포 스시메이진(Sushi Meijin) (홍대)
[한국][서울] 성북구 애정훠궈 무한리필 (샤브뷔페) 성신여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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