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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한국(강원)

[한국][강원] 원주 신촌막국수 편육 (메뉴판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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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원도에 방문하여 막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좀 유명하여 교통이 불편하지만 주말에 어느정도 기다리면서 먹어야 하는 그런집입니다.

이름은 <신촌막국수>인데 사실 신촌이라고 하면 저는 2호선 신촌역이 생각납니다.

어쨌든 이곳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막국수집입니다.

서울의 막국수는 차라리 냉면이라고 하는게 좋을 정도인데, 원래 강원도 막국수는 면이 냉면보다 잘 끊어지고 거칠거칠한 메밀맛이 나야합니다.

서울에서 파는 막국수라는 것은 사실상 면 색깔만 막국수 색이고 쫄면 혹은 냉면과 비슷합니다.

강원도 막국수는 김가루가 있고 양념장, 참기름등을 넣어 먹는것인데 서울에서는 쟁반막국수라고 하여 아예 다른 음식을 만들어줍니다.

어쨌든 먼저 차림표가 아래와 같습니다.

사리를 주문하면 면에 참기름을 뿌려서 줍니다.

김치는 아래와 같은데 무난한 맛입니다.

중국산 김치는 아니고 직접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도 슴슴하게 간을 하여 매운맛만 좀 빼주고 나서 나옵니다.

수육을 주문하였는데, 비계비율이 많아서 부들부들합니다.

맛있는데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고기의 잡내도 적당히 잡았고, 껍데기가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무 생채에도 고운 깻가루를 뿌려서 맛을 더 내어줍니다.

장은 막장이 나오는데 된장보다 맛이 좀 강합니다.

칼국수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옹심이가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 옹심이는 감자전분덩어리를 넣은것인데 약간은 감자의 아삭한 맛이 나고 또 약간은 찰떡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식감이 좋습니다.

또 면은 메밀로 되어있어서 약간 거칠거칠한 맛이 있는데, 이것도 또 별미입니다.

사실 좀 작아보이는데 뒤에 배경으로 있는 김치그릇과 비교해보시면 2인분이 얼마나 많은지 약간은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물도 정말 맛이 좋아서, 사실 이 칼국수를 먹으러 오시는 분도 매우 많습니다.

비빔막국수의 경우에는 아래처럼 국물이 없이 나옵니다.

하지만 냉육수를 함께 주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원도 막국수라면 뭐든 좋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보통은 물막국수를 먹습니다.

새콤하고 약간 MSG맛도 나고 하는 정말 소바와 냉면 쫄면의 중간쯤 되는 맛입니다.

막국수도 좋지만 나머지 수육이나 칼국수도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추천해드리고, 특히 칼국수가 특이합니다.

아래는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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