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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

[한국][제주] 서쪽가게 빈티지 소품가게 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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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기념품을 사다가 느낀것은, 제주도는 참 이런 기념품을 잘 만든다는 것 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힙한 가게들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관광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산 기념품들과는 약간 다른 기념품들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설명드릴 이 <서쪽가게>라는 집은, 아예 기념품점이라기 보다 빈티지물건을 파는 잡화상같은 앤틱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입구에 있는 표지판인데 벌써 잘 만든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게 외부에서도 내부가 뭔가 아기자기한 유럽의 작은 골동품점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곳을 잘 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딱 느낌이 고급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정 유럽느낌의 소품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유리잔도 마치 보물선에서 갓 인양한 느낌이 나고 굉장히 분위기가 몽환적이었습니다.

귀걸이나 목걸이 등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뭔가 조개로 만든것 같기도 하고 저는 악세사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신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배치도 정말 신기하게 뭔가 보는 내내 느낌이 아 뭔가 유럽의 어느 한적한 시골밤에 할머니가 갖고있던 물건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도 있을것 같습니다.(웃음)

이런 필기도구를 보면, 중세시대 밤에 연필을 이용해서 한글자씩 사랑을 적던 연인들의 편지쓰는 책상이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사실 헌 연필깎이같은것은 이걸 누가사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모아두니 정말 빈티지한 느낌이 나고 예쁜 소품이 되었습니다.

반지는 재미있게도 쌀에 보관을 해 두셨는데, 가격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보이시듯이 6만2천원이라는 가격표가 눈에 띕니다.

예쁜 반지들도 있는데 은으로 만들어서 세공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장나면 수리도 해준다고 하시는데 수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여쭤보지는 않았습니다.

요런 약간은 팝아트 적인 악세사리 동물브로치도 있는데,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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