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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한국(서울)

[한국][서울] 종로구 일오팔 닭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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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에 있는 칼국수집에 다녀온 리뷰를 썼습니다. 

가게 이름은 '일오팔칼국수'입니다.

처음에 길을 걷다가 입간판의 초계냉면을 보고 그것을 먹으려고하였는데, 왠지 칼국수가 먹고싶어져서 칼국수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추천입니다.


여름에 이런 백숙 칼국수를 먹으려고 하면 보통 눈앞에서 반조리된 닭백숙을 주고, 끓이면서 먹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냉면을 먹으려고 하였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직접 조리하는 것이 아닌 완성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뉴를 백숙칼국수로 변경하였습니다. 



먼저 가게 외관입니다.

깔끔한 스타일로 화장실 내부도 청결했습니다.



가게 내부도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적당히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메뉴판입니다.

저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백숙칼국수(8,000원)을 선택하였습니다.

곰탕과 칼국수의 차이는 밥을 제공하느냐 면을 제공하느냐 차이라고 하셨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니 김치와 빈 접시가 나옵니다.

빈 접시에 닭백숙을 꺼내 놓고 칼국수와 함께 먹으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김치맛은 조금 매운맛이었습니다. 감칠맛보다는 짭짤한 매운맛 느낌이었습니다.



메뉴 사진입니다. 닭이 적당한 크기로 삶아져서 절반이 국수위에 얹힌채로 나옵니다. 

칼국수 국물은 적당히 짭짤하였는데,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목이버섯을 이용한 고명이 생각보다 양념도 잘되어 있고 맛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칼국수의 맛은 좋았습니다. 너무 싱겁거나, 너무 짜거나, 특이한 점 없이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닭고기 부분이 잘 안보여서 뒤집어서 좀더 클로즈업을 해 찍어보았습니다. 

닭도 적당히 잘 삶아졌고, 칼국수만 먹었을 때의 모자란 단백질을 닭고기로 보충 할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닭고기를 조금 찢어서 국물에 담가 놓은 상태로 먹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국수만 먹지 않고 한번에 고기와 국수와 국물을 함께 먹으니 뻑뻑한 가슴살도 국수의 쫄깃함과 함께 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아래는 지도를 첨부하였습니다.

종로3가 지하철역 출구에 매우 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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