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것/한국(서울)

[한국][서울] 마포갈비 생갈비 양념갈비 열무국수

728x90
SMALL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영 숙대입구역에 있는 갈비 맛집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름은 마포갈비이고, 정말 오랫동안 거의 30년가량 영업중이시라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90-28

 

정말 결과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는데, 가성비가 좋은 맛집입니다.

물론 소고기라는 것을 감안해야하고, 한우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좀 기분 내고 싶을 때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래처럼 자리에 앉으면 숯불을 세팅해 주십니다.

숯은 참숯을 쓰시는것 같고, 소고기가 익는동안 충분히 온도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소고기는 바짝 익혀먹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1973년부터 영업하셨다고 합니다만 그러면 얼마나 오래하신건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소고기를 팔지만 돼지고기도 판매중입니다.

하지만 역시 소갈비를 먹었습니다.

 

아래는 왕생갈비 모습입니다.

숯불에 올라간 소갈비의 모습이 좋습니다.

외국산 소갈비이긴 하지만! 그래도 냉장이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소갈비를 먹은게 오랜만인데 이때부터 설레였습니다.

생갈비라서 큰 양념이 있지는 않은데, 뭔가 가루를 뿌려주시긴 했습니다.

소금이나 미원같은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밑반찬은 깻잎, 마늘, 고추장. 소금등등 있긴한데 사실 소금만 있어도 2인분은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요렇게 간장과 갖은양념을 대파 숭덩숭덩 썰은것에 함께 주시는데 이것도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갈비가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한점 먹을때 행복했습니다.

1인분에 2만원정도면 가성비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조금만 비싸도 삼겹살이 2만원가까이 하거나 150g에 15000원 하는것을 생각하면 돼지고기값입니다.

이번에는 대파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말할 필요 없이 맛있습니다.

고기 수준이 적당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이정도 가격에서 제일 맛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뼈도 익어갑니다.

불이 엄청나게 센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글지글 잘 익습니다.

고기는 전체적으로 구워주시기 때문에 너무 바쁘신 날이 아니라면 먹기만 하면 됩니다.

 

3인분이 기본이고, 그후에 인분대로 추가할 수 있는데 아래처럼 2인분을 추가하였습니다.

마블링이 보이시나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비에 고기를 붙인것이 아닌, 정말 갈비입니다.

저 마블링 넘치는 고기가 아래처럼 익었습니다.

그냥 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왕 생갈비로 배를 채우고, 이제 술안주로 양념갈비 1인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양념갈비도 고기가 좋다보니 양념이 달게, 짜게 되지 않고 가벼운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지글 지글 익는 숯불 갈비 모습이 다시 먹고싶습니다.

정말 마무리를 하기 위해 열무국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고기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국수는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또 있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