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동역 근처에 있는 유미마트에 가본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유미마트는 마트형 술집입니다.
안주를 주문할 때 술집에서 하듯이 안주를 주문해도 되고, 아니면 마트 내부의 재료들을 사다가 그냥 먹어도 됩니다.
마치 편의점을 주점으로 좀더 개조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편의점에서는 따로 조리한 음식까지는 없지만, 여기서는 음식이나 번데기탕등의 안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른 맥주는 아래의 8.6맥주입니다.
도수가 8.6도라는 뜻인데, 프랑스에서도 자주 보이던 도수가 센 편에 속하는 맥주입니다.
술은 얼마 못마시는데 도수라도 높으면 좋겠어서 고른 맥주입니다.
이곳은 사장님께서 이런 세계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세계맥주들이 있는데, 확실히 단순히 몇가지만 있는게 아니고 처음 보는 맥주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취향을 말씀드리면 사장님께서 적당히 추천도 해주십니다.
기본안주로 과자를 살수도 있지만, 그래도 약간은 술마시러 온 기분을 내기위해 노가리를 주문하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노가리가 매우 큰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초고추장과 마요네즈라면 순식간이지만, 그래도 좀 살짝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좀더 확대해보니 더 노가리가 적나라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올때 이미 좀 적당히들 취해있었기 때문에 그당시에는 이런 생각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인 번데기탕이 나왔습니다.
매콤하고 가격도 만원 이하라서 소주등을 먹기에 적당합니다.
매콤한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린내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한 가게이긴 한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아서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2층에 있는데 너무 많이 취하면 조금 계단이 위험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물등을 알아서 본인이 셀프서비스 해야하는 부분도 알고 가긴했지만 역시 좀 귀찮기는 합니다.
또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도 읽어보세요!
[한국][서울] 가장맛있는족발 신논현점 반반족발/막국수/흑마늘족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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