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쓴 글은 강남역 신분당선출구쪽의 샤브샤브집인 <선향정샤브샤브>에 다녀온 글입니다.
이곳은 개인냄비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세팅을 해놓아서 메뉴를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곳입니다.
원래 샤브샤브라는것은 국물에 건더기를 데쳐먹는것이라서 특별한 조리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음식하기에 어렵지 않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료가 신선하고 양이 많으면 되는 간단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맛은 찍어먹는 칠리나 땅콩소스같은것으로 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이곳은 간이 좀 짠 편입니다.
아래는 입구 사진입니다.
건물입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보입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1인당 주문이 가능하여 커플이 방문하더라도 맛을 다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운육수와 맑은육수가 있어서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추가메뉴의 경우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소스입니다.
빨간것은 칠리맛 매웁지 않은 달큰하고 시큼한 소스이고 옆은 땅콩소스입니다.
추가로 달라고하면 더 주십니다.
김치와 치킨무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이곳은 1인용 냄비에 숙주, 새송이버섯, 청경채를 담아서 야채를 넣어야 하는 귀찮음을 없앴습니다.
백종원이 좋아할 것 같은 시간절악 팁 같습니다.
종업원이 별로 없어도 서빙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고기도 1인분씩 담아줍니다.
100g이라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데, 한끼 식사하기에 필요한 단백질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총 섭취에너지의 7~20%를 단백질을 통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19세~49세 성인 남자의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일일 55g, 50세 이상은 50g이며, 20대 성인 여자는 50g, 30세 이상은 45g이다.
<출처 프리미엄조선,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0/2015021002698.html?Dep0=twitter>
찾아보니 이 한끼로 하루필요한 단백질량의 절반정도를 섭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죽?볶음밥?인지 알수 없는 용도의 밥과 그 아래 칼국수 사리까지 준비해줍니다.
첫 서빙에 이 모든것을 받고, 끓는것 조절도 본인 앞에 있는 인덕션 히터를 조절해 가면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전반적인 맛 평가로는,
일단 고기를 먹는행동은 좋은 일이기 때문에 메뉴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약간 양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속 끓이다 보면 육수를 졸이게 되는데 결국 이것은 간이 짜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밥과 먹을때에는 오히려 국물을 모두 다른곳에 담은 뒤 밥을 넣고 옮겨놓았던 국물로 조금씩 간을 해서 먹는것이 더 좋습니다.
아니면 물을 조금 부어서 간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점, 첫번째 서빙이후에 조리같은것을 직접 하는 점 등은 깔끔한 개인적인 식사를 하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짜고 양이 적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무난하게 한끼하기에는 좋으나 가격대비 아쉬운 부분이 남는 곳입니다.
아래는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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