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고무나무 수경재배 후 분갈이 성공기

안녕하세요.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a)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지 삽목 후 수경재배를 통해 뿌리를 내리고, 흙으로 옮겨심기까지의 과정을 실제 사례와 사진을 통해 공유드립니다.


가지 삽목 → 수경재배 → 화분 옮겨심기까지 전과정


1. 가지 수경재배 시작 – 뿌리 유도

▲ 사진 설명: 수경재배 중인 벤자민 가지. 줄기에서 투명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가지 삽목은 건강한 줄기를 자른 뒤, 아랫부분의 잎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담가 시작합니다.
팁

줄기 아래쪽이 2~3cm 정도만 물에 잠기도록 조절
햇빛이 직사로 들지 않는 밝은 장소에서 관리
2~3일 간격으로 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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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뿌리 발달 확인 – 옮겨심기 타이밍

▲ 사진 설명: 뿌리가 길고 굵게 자란 벤자민. 수경재배 2~4주 후의 모습입니다.

수경재배를 시작한 지 약 2~4주가 지나면, 줄기 끝에서 뿌리가 자라납니다. 뿌리 길이가 5cm 이상 자라고, 뿌리 끝이 굵고 단단해졌을 때가 옮겨심기 적기입니다.

주의

뿌리가 아직 짧을 때 옮기면 흙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시들 수 있습니다.
뿌리 수가 2~3가닥 이상이면 안정적으로 활착 가능





3. 분갈이 – 흙으로 옮겨심기

▲ 사진 설명: 분갈이 직후의 모습.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옮겨 심었습니다.

준비한 화분에 배수층(마사토 등)을 깔고, 분갈이 전용 배양토를 사용하여 식물을 심어줍니다.
Tip

흙은 너무 눌러담지 말고, 가볍게 눌러 고정
뿌리는 완전히 흙 속에 잠기도록 심기
심은 직후에는 물을 듬뿍 줘서 흙과 뿌리가 잘 밀착되도록 유도

4. 자리 잡은 벤자민의 모습

▲ 사진 설명: 물 주고 반그늘에 둔 상태의 벤자민. 잎도 윤기가 살아났습니다.

분갈이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1~2주 정도는 뿌리가 흙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그 후에는 서서히 햇빛이 드는 창가로 옮겨도 됩니다.



정리: 수경재배 후 분갈이 요약

벤자민 고무나무는 수경재배와 분갈이 모두 잘 적응하는 식물입니다. 위 과정을 참고하셔서 건강하게 식물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이 벤자민이 더 풍성해진 모습을 업데이트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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