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우빠 시카고 피자메이트 안암 참살이길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암 참살이길에 있는 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피자가 갑자기 땡기는 날이 있어서, 그런 날 보통 안암에 피자를 먹으면 fab이나 미스터피자를 가는데, 그날따라 시카고 피자가 먹고싶은 날이었습니다.

근처에 우빠라는 식당에서 시카고 피자도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Bar기반이라서 그런지 뭔가 분위기가 모던한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은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인싸느낌이 나는 네온사인 보조등도 있습니다.

아래처럼 예쁘게 장식해두고 밤에 어둡게 한다음 와인 한잔 하면 분위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피자를 먹으러 오긴 했지만 주변에는 대부분 스테이크를 먹는것 같았는데, 역시 스테이크엔 와인이죠 ㅠ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와 할라피뇨입니다.

피자가 나왔습니다.

시카고피자답게 정말 치즈가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따끈따끈할 때 피자치즈가 죽죽 늘어나는것을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세명이서 저렇게 2조각씩 총 3조각을 먹었는데 양이 적당하였습니다.

피자에 살짝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어찌보면 호떡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피자소스와 치즈때문에 몰랐는데, 먹다보니 뭔가 재미있는 향이 나서 알고보니 시나몬향이었습니다.

치즈가 죽죽 늘어나서 입에서 씹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만 식으면 좀 치즈가 어쩔 수 없이 뻑뻑할 수 있으니 나오면 따끈할때 얼른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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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