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원] 강릉 이모네생선찜 (메뉴판 첨부)

안녕하세요.

강릉에 있는 유명한 해산물찜 음식점인 <이모네 생선찜>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예약을 하는것을 추천하는 가게인데, 왜냐하면 조리시간이 30분정도 걸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줄을 많이 서야하나 걱정하기도 하였지만 어느정도 빈자리가 있기는 하였기 때문에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는 입구 사진입니다.

입구에 씌여져있는 간판을 보면 수요일은 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안에 메뉴판이 있는데 뭐 거의 똑같습니다.

밑반찬은 6가지가 나왔습니다.

먼저 아래는 옥수수입니다.

저렇게 껍질이 까진 상태로 끈적한 당분이 겉에 뭍어있습니다.

강원도 출신이 아닌 사람들은 이 반찬이 옥수수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치미와 미역줄기 초무침도 나옵니다.

평범한 맛입니다.

열무김치도 나오는데, 풋풋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숙주나물은 매운맛을 좀 중화시켜주기 위해 제공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 반찬은 잘 모르는 것이었는데 목이버섯을 들깨가루와 함께 무친것 같기도 하고 뭔가 고소하면서 바다내음이 나는 반찬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가자미찜(中,40,000)이 나왔습니다.

보이는 생선이 모두 가오리인데, 가오리는 뼈가 연해서 함께 씹어먹어도 됩니다.

매운정도는 제가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의 한계정도였습니다.

먹으면서 맵지만 먹을 수 있고, 땀도 나지만 그렇게 심하게 나지 않는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신라면정도를 먹으면 땀이 납니다.

맛은 생선이 참 부드럽고, 국물도 약간 얼큰한 편인데 점도가 낮아서 찜국물같은 거라기보단 국물같습니다.